여행 중에

내 이름은 파랑(렘브란트 하우스, 암스텔담)

likebnb 2013. 7. 22. 09:52




내 이름은 파랑.


네덜란드가 자랑하는 화가, 렘브란트.

그가 거처로, 작업실로 삼았던 그 집에 갔었다.

암스텔담 센트랄역에서 멀지 않은

렘브란트 하우스, 그 곳에서 파랑을 만났다.


파랑은 내가 좋아하는 색이다.

파랑 계열의 색들을 빠짐 없이 좋아한다.


파랑색 물감을 만들어 내는 염료,

그가 내게 말한다.


'내 이름은 파랑'이라고...



* 오르한 파묵의 소설 '내 이름은 빨강'에서 묘사된 색들이 떠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