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숲 가는 길에, 2008년 9월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투기하는 자가 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무례히 행치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치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지 아니하며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 신약성서 고린도전서 13장에서 -
사랑은 온유하며
투기하는 자가 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무례히 행치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치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지 아니하며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 신약성서 고린도전서 13장에서 -
오늘도 지나간 옛 사진을 정리하는 중에
"내가 이런 사진을 찍었었나?" 싶은 사진이 또 한장 나왔습니다.
아마도
"언제고 이 사진을 소재로 하여 짤막한 글을 하나 써봐야지 "
하는 마음에 카메라로 담아 뒀을 것입니다.
하지만 막상 이 사진을 보면서 이런 생각이 듭니다.
"내가 사랑에 대해서 뭘 알고 있기에 남들에게 읽힐 글을 쓸수 있을까..."
그리하여 결국 사랑의 대표적인 명문 중 하나인 소위 사랑절을 옮겨적어 봅니다.
사랑을 말할 때 아카페의 사랑, 필로스의 사랑 그리고 에로스의 사랑이 있다고들 말합니다.
위에 적은 내용대로 그렇게 사랑을 실천할 수 있다면 분명 아카페의 사랑을 하는 것일겁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저는 도저히 그러한 사랑을 실천할 것은 고사하고 엄두도 내지 못하겠습니다.
그러나 만약 그 중에 단 한 개라도 제가 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아니 그럴 능력이 주어진다면 온유한 사람으로 살아야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요며칠 감기몸살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날씨가 더워진 탓에 냉방에 오랜 시간 노출된 탓도 있고 누적된 피로가 겹친 결과입니다.
빨리 떨처 버리고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지만 순리대로 휴식을 취하는 것이 현명한 생각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푹 쉬었지요.
내일 부터는 다시 원기 넘치는 일상을 살고 싶어지는군요.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너무 피곤하지 않도록 쉼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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