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1 떠나요, 우리! 떠나요, 우리! 나 그리고 또 다른 나,우리 함께 떠나요. 우리 서로 할 말 많잖아요.분주한 일상을 핑계로 미루고 미룬. 익숙한 말, 편한 음식 말고낯선 곳에서, 의지할 이 없는 곳에서우리 서로에게 집중해요. 그러니까... * 지난 사월초, 인천공항을 떠나 홍콩으로 가는 CX 415 안에서 2013. 7.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