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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리2

아버지의 여행가방 - 에펠탑, 빠리 아버지의 여행가방 노벨 문학상 수상자들의 수상 연설문들을 엮은 책이다.의 저자, 오르한 파묵의 연설문도 수록돼 있다. 뜬금없이 에펠탑 사진 걸어놓고 무슨 얘기냐고? 그렇게 됐다. 오르한 파묵이 그의 아버지가 남긴 여행가방을 하나의 상징으로문학과 인생을 얘기하듯 우리는 에펠탑을 매개로 여행과 자유를 꿈꾼다. 일상을 더욱 일상답게 만드는 또 하나의 일상인 여행을 꿈꾸는 것이다. * 빠리의 쎄느 강을 유람하는 '바또무슈'를 타러 가는 길에 때마침 에펠탑에 불이 들어왔다. 2013. 7. 25.
꼬뜨다쥐르에 대한 동경으로 시작한 여행 몇 년 전부터 프랑스 남부 지역, 즉 프로방스-알프스-꼬뜨다쥐르를 여행하는 것에 대한 동경을 키워왔다. 프로방스를 대표하는 도시 액쌍프로방스와 꼬뜨다쥐르를 대표하는 니스를 거점으로 인근의 소도시들을 거닐면서 중세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는 건물들과 쪽빛 바다를 내 두 눈으로 직접 보는 것을 꿈꾸었던 것이다. 날마다 쪽빛 바다를 바라보면서 살아가는 사람들은 그 바다에 노을이 질 때 어떤 기분일까? 몇 백 년은 족히 되고도 더 오랜 건물들을 매일 같이 마주하는 이들은 하루를 시작할 때 무슨 생각을 할까? 처음엔 니스와 그 주변의 소도시들 앙티브, 방스, 쌩뽈 등등을 계획한 여행이 결국은 네덜란드의 몇 개 도시들과 액쌍프로방스와 인근 도시들 그리고 빠리까지로 확대되었다. 여행기간 동안 들렀던 곳들을 구글맵에 .. 2013. 4.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