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제1관1 문경새재-주흘관 이야기 이어지는 문경새재 이야기입니다. 임진왜란 후에 세 개의 관문을 설치하여 국방의 요새로 삼았다는 이야기는 이전의 글에서 사진으로 소개해드린 바 있습니다. 조선 선조 25년(1592년)에 발발한 임진왜란을 겪는 중 고려 초부터 조령이라 불리우던 영남과 서울을 잇는 요충지였던 이곳을 지켜내지 못한 것이 전세에 크게 영향을 미친 후, 선조 27년(1594년)부터 성곽 등을 수축하기 시작하여 숙종 34년인 1708년에 비로소 제1관문까지 축조하여 세 개의 관문을 모두 완성하였다고 합니다. 그 중에서 첫번째 관문인 주흘관(主屹關)이 이번 이야기의 주제입니다. 주흘관을 비롯한 조곡관과 조령관, 세 개의 관문은 1966년에 사적 147호로 지정하여 관리되고 있다고 합니다. 영남 제 1관문의 이름은 아마도 오른쪽에 떡하.. 2010. 9.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