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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에서

은행나무도 노랗게 물들었습니다.

by likebnb 2010. 11. 9.



가을이 깊어만 갑니다.

지난 주 까지만 해도 이렇듯 노란물이 들진 않았었지요.
어제 저녁에 때아닌 우박이 내리더니 밤새 기온이 뚝 떨어진데다가
오늘은 하루 종일 매서운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그래도 햇볕은 좋아서 점심시간에 나와보니 이렇게 은행나뭇잎이 노랗게 물들었습니다.

가을이 깊어가는 것이 보입니다.
계절이 또 한 번 바뀔 때가 되었습니다.

이렇듯 네 번의 계절이 지나고 나면 또 한 해가 기억의 저편으로 물러 가겠지요.
좋은 기억들로 남길 수 있도록 하루하루를 알차게 살아야겠다는 생각입니다.







이제 프로젝트도 정점을 찍고 종반을 향해서 가고 있습니다. 이번 년도엔 국회에서의 프로젝트가 제법 많습니다.
덕분에 주변 여의도 공원과  한강 둔치 그리고 국회 경내 등 산책 코스를 많이 누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날이 매서워서 오랫 동안은 못했지만 샛노랗게 물든 은행나무를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