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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hay pacific2

CX 415 CX 415 알파벳과 숫자의 조합이추억을 떠올리는 단초가 되었다. 떠나기로 맘먹고 맨 처음 한 일,CX 415를 나의 날개로 정한 것이다. 그리고 그 날개는 나를 그 곳으로수천 킬로미터를 날아서 데려다 주었다. 익숙치 않은 말과 이국적인 향신료가귀와 코 끝을 자극하는 곳으로. 나와 또 다른 내가서로에게 집중할 수 있는 곳으로... * 오전 11시 경, 홍콩 공항에 비행기는 도착하고 하늘은 잔뜩 흐리다. 2013. 7. 21.
0. 떠나는 날, 설렘과 함께 막연한 두려움이... 그리고 뜻하지 않은 격려가 짧은 기간 동안에 여행을 준비하면서 설레이는 마음과 함께 막연한 두려움도 있었다. 아무래도 프랑스 쪽이 상당히 신경 쓰였다. 일단은 언어의 장벽이 무척이나 높았다. 듣기론 프랑스 사람들 영어를 일부로라도 안 쓴다고 하니 말이다. 어떤 어려운 일이 나를기다리고 있을지 알 수 없으니 두렵기도하고 또 한 편으론 그런 것이 여행의 묘미 아닐까 하여 설레이기도 한다. 여행을 준비하면서 경험있는 친구들에게 전수 받거나 스스로 터득한 몇 가지 팁들을 그리고 여행지에서 겪어서 알게된 팁들을 그때 그때 적어 넣을까 한다. 가격정보, 시간표 등은 유동적인 것이라 시간이 흐르면 오히려 도움이 안 되므로 따로 적지 않는다. 0. 짐이 많거나 비행기 시간이 이른 경우 공항버스를 이용하자 하지만 시간은 흘러 출발할 날이 왔고 전.. 2013. 5.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