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은 파랑.
네덜란드가 자랑하는 화가, 렘브란트.
그가 거처로, 작업실로 삼았던 그 집에 갔었다.
암스텔담 센트랄역에서 멀지 않은
렘브란트 하우스, 그 곳에서 파랑을 만났다.
파랑은 내가 좋아하는 색이다.
파랑 계열의 색들을 빠짐 없이 좋아한다.
파랑색 물감을 만들어 내는 염료,
그가 내게 말한다.
'내 이름은 파랑'이라고...
* 오르한 파묵의 소설 '내 이름은 빨강'에서 묘사된 색들이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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