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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에서

무늬만 예쁜게 아니에요 - 무늬둥글레

by likebnb 2010. 6. 29.


 

보리차 대신 둥글레차를 마셔온 지 몇 년 됐습니다.
구수한 맛이 마치 숭늉 같다고나 할까요.

네, 오늘은 우리 나라 야산에서 오뉴월에 쉽게 눈에 띄는
무늬둥글레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무늬둥글레는 백합과로서 우리 나라에서 조사된 것으론
죽대, 각시둥굴레, 둥굴레, 진황정, 퉁둥굴레, 용둥굴, 층층둥굴레 등으로
약 7종의 둥글레속이 있다고 합니다.

어린 잎과 뿌리가 각각 식용과 약용으로 쓰인다고 하구요, 재래시장에 가시면
둥글레 뿌리 말린 것을 쉽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 사시는 분들은 경동 약시장에 가시면 보실 수 있겠네요.





추위에 강하고 더위엔 약한 여러해살이풀 무늬둥글레








하얀색의 꽃이 한개 또는 두개씩, 어긋난 잎의 겨드랑이에서 핍니다.









한 줄기에 여덟장의 잎이 있는데 그 중 끝의 1, 2, 3번째 잎에선 꽃이 안핀답니다.









줄무늬가 선명한 잎이 시원스러워서 관상용으로 각광받는다네요.






복습입니다. 잎과 꽃, 세어 보세요.










오늘 집에 가시면 둥글레차 한 잔 어떠세요?